안면도에 가면 꼭 가봐야하는 수산시장으로는 안면도 수산시장, 방포 수산시장이 있는데요, 많은 후기를 본 결과~ 안면도시장 보다는 방포수산시장이 더 저렴하다고 하여 방포 수산시장을 들러봤습니다.
밧개해수욕장에 숙소를 잡았던 저희는 차로 10분정도 달려 방포수산시장으로 갔습니다. 저녁 6시쯤이었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안면도 방포수산시장 가격은 때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갔던 시기 기준으로 알려드려요.
2018.02월 기준 방포수산 가격
광어 1kg : 2만 5천원
우럭 1kg : 2만원
농어 1kg : 2만 5천원
아나고 1kg : 2만 4천원
놀래미 1kg : 1만 5천원
새조개 1kg : 2만 9천원
저희는 광어 1kg와 새조개 1kg를 구입했답니다. 새조개가 정말 비싸더라고요.. 그래도 목적이 새조개였기 때문에 구입! 방포시장에선 카드결제도 가능하니 따로 현금 준비하실 필요는 없어요.
이제 회뜨는 곳이로 가봅니다. 회뜨는 비용은 무료이고, 횟감을 사는 곳에서 나와 맞은편 건물에 있답니다.
회 포장으로야채가 필요하신 분은 옆 건물 회타운에서 야채, 매운탕 양념을 구입할 수 있어요. 새조개 손질도 회타운에서 해주세요.
귀찮기는 하지만 여행 온거니 기분좋게 움직여보아요.
회타운에 가서 야채를 사고 손질된 새조개를 받았는데.. 새조개가 왜때문에 줄어든거죠??
혹시나하고 숙소에 돌아와 갯수를 세어보니 몇개가 없어진거있죠..?
기분 좋게 갔다왔는데 갑자기 찝찝해지는 순간이었어요.
혹시 새조개 사시는 분들은 손질 맡기기전에 한번 세어보세요. 어차피 많지도 않으니 금방 셀 수 있거든요.. 분노..
무튼 방포수산시장에서 장 본걸로 완성된 식탁이랍니다.
새조개 샤브샤브와 광어회와 마지막에 한 마리 추가로 구매한 우럭이에요.
회는 참 싱싱하니 맛있고 새조개도 달고 고소한게 참 맛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