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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널리틱스 VS 네이버 애널리틱스

컴퓨터 프로그램

by 어뮤징 라이프 2017. 4. 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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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애널리틱스, 에이스카운터, 애널리언스, 어도비 분석 도구 등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접속 통계 프로그램은 많다. 방문자 분석, 매출 분석, 구매자 분석 등 네이버 애널리틱스나 메이크샵에서 제공하는 에이스카운터만 사용하더라도 기본적인 분석은 가능하다. 

그러나 구체적인 ROI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KPI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구체적인 분석 도구로 어떠한 현상의 원인을 정확히 숫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마케터들이 GA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유일 것이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 새로운 마케터 한 명이 들어왔다. 당시 나도 마케터였지만 신입이어서 심부름만 하는 정도였고 당시 메인 마케터로 입사한 분의 경력은 5년 차, 나름 베테랑이라 대리 직급을 달고 들어왔다. 그런데 하는 일을 보니 신입인 내가 보더라도.. 뭐하는건가 싶었다. 광고 채널에 대한 이해도는 높았지만, 그 결과를 도출할 수 없었다. 광고를 진행했으면 해당 광고에 대한 정확한 결과값을 도출하고 다음에 진행할 마케팅의 참고 자료로 사용해야하는데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이랬을 것이다~ 이정도 일 것이다~` 이정도로만 말했다. 그때는 나도 아무것도 몰라서 그렇구나..했는데 지금 보니 그 마케터는 능력이 부족했다. 결국, 그 마케터는 권고사직을 당했다..

"어떤 형상을 숫자로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은 문제를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것이고, 정확히 모른다는 것은 그것을 관리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관리할 수 없다는 것은 현재의 상태를 개선할 수 없다는 뜻이다."



미국의 유명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가 한 말이며, 내가 왜 구글 애널리틱스를 써야하지? 라는 의문을 가졌을 때 나의 의심을 한 번에 풀어준 말이다.

GA는 초보자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난이도가 낮은 프로그램은 아니다. 아주아주 어려운 프로그램이다. 초보자가 사용할 수 있는 건 <10> 정도의 정보라고 한다면, 전문가가 사용할 수 있는 정보는 <100>이다. 그래서 담당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오히려 정보가 너무 많아서 문제다. 알면 알수록 방대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네이버 애널리틱스와 구글 애널리틱스의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글쎄, 정보의 질 아닐까?

예를 들어, 내가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누군가 물건을 샀을 때, 네이버 애널리틱스는 "어떤 유저가 A라는 물건을 1개 샀고 OO채널를 통해서 들어왔어!" 라고 말한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어떤 유저가 A라는 물건을 1개 샀는데, 1개를 사기 위해서 어떤 페이지를 얼마큼 구경하고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결제를 했는데 여기까지 걸린 시간은 몇 분이고, OO채널의 어떤 페이지(풀 URL)로 들어왔는지 보여줄게!" 라고 말한다. 보는 사람으로서는 오히려 부담스럽다. "알겠으니까 진정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이 정도의 정보는 초보자가 보긴 어렵다. 세팅과 함께 목표수립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분석툴의 난이도와 정보의 다양성으로 본다면, 아래와 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

네이버 애널리틱스 > 에이스 카운터 >>>>> 구글 애널리틱스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해야하는 이유와, 네이버 애널리틱스와 구글 애널리틱스의 차이점에 대해서 개인적인 견해를 써봤다. 굳이 방대한 자료가 필요없는 회사라면 GA보다는 기본적이고 한 눈에 보기 쉬운 분석툴을 사용하는게 더 좋을수도 있다. 선택은 항상 회사 또는 본인의 몫이며 어떤 프로그램을 쓴다고 하더라도 마케터, 기획자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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