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는 중국발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최근 3년간 최악을 기록했다. 어렸을 때는 미세먼지라는 단어조차 없었는데, 최근에는 숨을 쉬는 게 무서울 정도다.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률이 올라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사람들은 미세먼지에 심각성을 느끼고 공기청정기를 사고 창문도 닫고 살고 있다. 겨우내 덮었던 이불을 말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그냥 먼지 가득한 이불을 덮는 게 미세먼지 가득한 이불보다는 나을 듯하니까.
공기청정기로는 부족하다. 마스크가 필요하다. 실제로 우리는 집이나 실내의 공간보다는 실외에서 미세먼지를 마시게 되니까, 운동할 때도 마스크는 필수다. 일반 약국에서 파는 마스크로도 미세먼지를 100% 차단할 수 있을까?? 난 식약청의 사람이 아니니까 모르겠다.. 맨날 쓸 거라면 이왕이면 디자인도 좀 괜찮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눈에 들어온 미세먼지 마스크는 샤오미 마스크다. 오 미세먼지의 주범 중국에서 만든 제품이니 뭔가 다르지 않을까?
▲샤오미사가 두번째로 선보인 마스크 샤오미 마스크 에어웨어(AIRWEAR), 초미세 먼지보다 작은 pm0.3 크기의 먼지까지 98% 걸러준다고 해서 초미세 먼지 마스크로도 불린다.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3D분방식으로 만들어서 얼굴이 눌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마스크 안에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여과 필터가 있는데, 탄소섬유 산업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일본의 도레이사가 제작했다. 이 여과 필터는 5겹으로 구성된 초극세사 부직포이다. 마스크를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2개의 여과필터가 들어있는데 추가로 필터를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아직 없다는게 단점이다. 필터는 말 그대로 수명이 있고, 세척한다고해서 미세먼지가 사라지는게 아닌데 추가로 구매하여 사용할 수 없다면 어떻게 쓰라는 말인지? 이 부분은 굉장히 큰 마이너스!
▲미세먼지 마스크 추천하는 샤오미 마스크의 출시 가격은 69위안, 한국 돈으로는 11,000원 정도이지만,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으니 배송비까지 생각해야 한다. 색상은 레드, 블랙, 라이트그레이 3가지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