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제주, 경험해보지 못한 겨울제주 여행을 떠났습니다.
3박 4일의 여행, 요즘은 "제주 한달살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참 부럽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가능한 일은 아닌지라.. 저는 3박 4일의 여행으로도 감사한 마음이죠.
3박 4일동안 각각 다른 숙소에 묵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한림읍에 위치한 <우연히 행복해지다> 펜션에 대해 포스팅하려해요.
<우연히 행복해지다> 펜션은 들어가자마자 너무 이뻤던 지라.. 짐을 풀기전에 사진을 찍었고
그 외에 묵은 펜션들도 참 이쁘고 마음에 들었지만.. 짐을 푼후에는 의욕이 떨어져서 사실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제주 협재 해수욕장 펜션 <우연히 행복해지다 펜션>
협재해수욕장에 위치한 이 펜션은 걸어서 5분 이내에 해수욕장이 있어요.
총 4개의 객실이 있는데, 우연히 봄 / 우연히 겨을 2객실은 기준인원 4인의 큰 방이고요,
우연히 여름 / 우연히 가을 2객실은 기준인원 2인의 복층룸입니다.
저는 우연히 가을 복층룸을 예약했어요.
침실은 2층에 있는데, 너~무 이쁘죠 껄껄~~~~
"침대밖은 위험해"라는 귀여운 포스터 옆에는 영화를 볼 수 있는 <빔 프로젝터>가 있답니다.
저는 늦게까지 술 먹고 뻗어자는 바람에 이용하지 못했지만,
빔 프로젝터가 있다는건.. 숙소를 고를때 큰 작용을 하죠.
그리고 제가 우연히 행복해지다 펜션에 반하게 된건 바로 주방!! 주방이 정말 깔끔하고 이뻐요
그릇 하나에도 센스가 묻어나요. 와인잔도 구비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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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는 작은 테라스가 있어요. 겨울이라 나가보진 않았지만 날씨가 좋다면 여기 앉아 회에 소주 한 잔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방이 너무 이뻐서 나가고 싶지 않아요.)
기분 좋은 색상의 쇼파, 여기에 앉아 티비를 보며 쉬기에 참 좋았어요.
그 외에도 참 이쁜 소품들이 많았는데요, 이 펜션에 주인분께서는 분명 센스만점센스쟁이가 분병하신 것 같습니다.
화장실을 찍지는 못했지만, 크고 깔끔했답니다. 수건도 넉넉~~
또 한가지 감동스러웠던 건, 방에 구급상자가 있어요.
데일밴드, 후시딘, 소독약 등 비상 약이 구비 되어있는데, 소소하지만 큰 배려거든요!
음..그런데 준비된 물품에는 "가져가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많이 붙어있었는데
숙소를 묵으시는 분들중 가져가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이겠죠?
우리 모두 에티켓!!!지킵시다!! 그거 가져가서 얼마나 부자되시려고요ㅠㅠ
제주 협재 펜션, <우연히 행복해지다> 제 지갑으로 다녀온 후기 였고요,
제주 한립쪽 숙소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하는 한림 펜션입니다!
<우연히 행복해지다 펜션>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