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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P9 / P9 플러스, 라이카 카메라 그 진실은?

IT & 프로그램

by 어뮤징 라이프 2017. 2. 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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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아이폰6 제품을 사용 중입니다. 침수가 2번이나 있었는데 그때마다 고맙게도 아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아 서비스센터에 한 번 가지 않고 1년 10개월 동안 잘 쓰고 있었습니다. 아이폰은 복불복이 강하다고 흔히들 얘기하시죠? 유난히 강한폰과, 유난히 약한폰, 누구는 빗물 몇 방울 들어갔는데 액정이 나갔다고 하는데 저는 침수가 2번 됐음에도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액정이 깨지고 말았습니다. 여러 번 떨어트리고 날렸음에도 멀쩡했는데 이번엔 정.말.로 깨져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즘 스마트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바꿔야하나.. 그냥 리퍼를 받고 써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폰7으로 바꿀까? 아이폰8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까?? 결정하지 못하고 깨지폰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포스팅에 아이폰8, 갤럭시s8, lg g6의 스펙 포스팅을 했었죠. 그리고 이번에는 화웨이 p9의 스펙을 한 번 알아보려 합니다. 사실 신제품은 아니지만, 한 번도 중국 스마트폰을 써본 적이 없으므로 관심이 갑니다. 주관적인 입장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 스마트폰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는 카메라 성능 때문입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화훼이 p9은 카메라계의 루이뷔통이라 불리는 라이카의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Leica는 독일의 에른스트 라이츠에서 생산하는 고급 카메라입니다. 빨간딱지 로고로 유명합니다. 궁극의 헤리티지, 하이 퀄리티 스탠더드, 절대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특유의 색감, 감성으로 100년이 넘는 긴 시간 동은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저도 갖고 싶은 제품이지만 사진 초보인 저에게는 과분하다고 느껴질 만큼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중국 기업 화웨이는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기준 1천만 대가 팔렸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제품이긴 합니다.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leica)와 협업, 듀얼 카메라를 탑재

기존에 스마트폰 카메라는 필터를 이용해 찍거나 화면을 터치해 밝기를 조절하고 포커싱을 맞추는 정도가 가능했는데요,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와 셔터속도 ISO, 조리개가 수동 조절이 가능합니다. 마치 스마트폰으로 dslr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듀얼 렌즈는 칼라(RGB), 흑백전용렌즈로 라이카의 감성을 담았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으로 `듀얼 카메라 탑재` 이 문장을 많이 보셨죠?? 정확히 표현하자면, 뒷면에 내장한 카메라가 2개라는 뜻입니다. 각각의 카메라가 다른 부분을 촬영하고 하나의 이미지로 합성하여 사진으로 표현합니다. 그러므로 하나의 카메라는 피사체를 찍고 나머지 하나는 주변 배경을 찍어 아웃포커싱(아웃포커스) 구현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후면 터치 기능

뒷면을 보면 지문을 인식하는 후면터치 패드가 있습니다. 이는 셀카를 찍을 때 쉬운 기능인데요, 앞면의 홈버튼이나 볼륨조절 키로 가능했던 촬영을 후면 패드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성을 둔 것입니다.


P9 / P9 PLUS

각각 5.2인치와 5.5인치로 크기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해상도 또한 두 제품 모두 풀 HD급으로 같습니다. 차이는 패널 속성에서 나타나는데요, P9은 IPS LCD, P9 플러스는 OLED가 탑재되어 시야갹, 명암비, 색감, 반응속도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P9 플러스는 오디오 기능에 힘을 주었는데요, 기존에 폰의 음향이 아래쪽에서 나오는 반면에, 위/아래 모두 스피커를 달아 더욱 풍성하고 볼륨감 있는 음량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기능은 이어폰만 사용하는 유저라면 별 소용은 없겠네요. (저같은 경우)

P9의 출시 색상은 메탈릭그레이, 미스틱실버, 로즈골드 세가지 색상이며 플러스(PLUS)의 경우 쿼츠그레이, 헤이즈골드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출시가격

성능과 비교하면 가격은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P9의 출고가는 59만 9500원, P9 플러스는 69만 9600원이며, LG유플러스에서만 출시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반전!!

독일의 명품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와 협업했다는 화웨이의 발표는 거짓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카와 협업한 제품"이라는 명목으로 홍보했고,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큰 관심을 얻어 1천만 대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라이카의 공식 발표는 이와 조금 달랐는데요, "공동 설계를 하지 않았다. 라이카 색감이 나게 약간의 도움을 줬을 뿐, 카메라는 중국 제조사 `SUNNY OPTICAL`가 만들었고 라이카 개발자는 누구도 참여하지 않았다" 라고 말했습니다. 뚜둥. 이게 무슨 말일까요??

라이카하면 빨간 딱지, 왠지 있어 보이는 라이카의 빨간 로고가 붙어있지 않습니다. 대신에 `Summarit’ 그 위에 LEICA 라고 적혀있습니다. 의미하는 바는 라이카 생산품이 아닌 라이센스를 얻은 제조 업체가 만들었다는 것. 즉, 라이카에서 도움을 줬지만, 개발에는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사용자들은 "라이카의 색감이나 감성은 느껴지지만, 비슷하게 낼 뿐 실제 라이카 카메라의 성능은 따라가지 못한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화웨이가 "우린 라이카 카메라를 썼어!!!" 라고 크게 소리를 낸 것은 과대광고가 아닐까요??

기존 스마트폰에 보다 여러 가지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아웃포커싱, 워터마크 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것은 분명하니 이 부분의 판단은 오로지 소비자들의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곧 P10의 출시도 다가오는데. 다음엔 P10을 알아봐야겠습니다. 이런 식이면.. 전 언제 핸드폰을 바꾸죠??


HUAWEI P9

전면 카메라 :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 1300만화소
디스플레이 : 5.2인치 풀 HD 디스플레이
SD카드 :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배터리 : 3000mAh 배터리
OS : 구글 안드로이드 6.02 마시멜로
두께 : 6.95mm 초슬림
램 : 64gb, 4gb램 / 32gb, 3gm램


HUAWEI P9 plus

전면 카메라 : 800만화소
후면 카메라 : 1200만화소
디스플레이 : 5.5인치 풀 HD 디스플레이
SD카드 :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배터리 : 3400mAh 배터리
OS : 구글 안드로이드 6.02 마시멜로
두께 : 6.98mm 초슬림
램 : 64gb, 4gb램 / 128gb, 4gb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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