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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월 제철인 섬진강 벚굴(벗굴, 강굴, 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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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뮤징 라이프 2017. 3. 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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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좋아하시나요?? 사실 저는 물컹한 식감을 좋아하지 않아서 굴을 멀리했었는데요.. 나이가 들다 보니 예전에는 비리기만 했던 굴이 시~원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입맛은 바뀐다더니 나이가 한 살씩 먹을수록 자꾸 변하네요.


벚굴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굴은 종류에 따라 참굴, 강굴, 바윗굴, 털굴, 벚굴(벗굴) 등이 있고, 우리가 흔히 먹는 굴은 바로 참굴입니다.
오늘은 일반 굴보다 영양가가 3~4배 높고 크기도 30배에 달하는 벚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굴, 벗굴, 벙굴이라고도 부르며, 본래 이름은 벚굴입니다.

채취하기 위해 잠수부가 먹이를 뿌리면, 바위에 붙어 먹이를 먹기 위해 입을 아~ 벌리고 있는 모양이 꼭 하얗게 벗꽃이 핀 것과 같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바다와 강물이 만나는 곳, 섬진강에서 자라 `강굴`이라고도 불리지만, 벚굴이란 명칭이 생긴 후로 모두 벚굴이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바다에서 채취하는 일반 굴과 달리 강에서 채취하고 섬진강에서 생산되는 굴이 제일 유명하고 맛있습니다. 벗굴은 굴 중에서는 최고 등급이라 부른다고 하네요.




벗굴은 짠맛이 덜하고 담백해서 양념 없이 그냥 먹이도 맛이 좋습니다.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에서 자란 덕분에 일반 바다에서 나는 참굴보다 비릿한 냄새가 적고 너무 짜지 않아 시원하게 먹기 좋다고 합니다. 크기는 작게는 10CM, 크게는 30CM 이상에 이른다고 하니.. 한입에 먹기에는 힘들고 잘라서 먹습니다.  섬진강 벚굴의 제철은 1월부터 4월까지입니다.


살아있는 보양식, 섬진강 벚굴의 효능은?

굴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은데요, 철분과 구리가 함유되어있고 칼슘이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 비타민A와 비타민B1,B2 등이 풍부해서 체력보충에도 좋은 보양식입니다. 또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고 수분함유량이 높아 피부미용에도 최고라고 합니다.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효능이 너무 다양해서.. 다 나열하기도 힘듭니다. 대표 영양소는 아미노산, 아연, 셀레늄, 칼륨, 철분, 비타민 등 입니다.


익혀 먹을 때 언제가 가장 맛있나요?

생굴은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탈이 날 수 있으므로 익혀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익혀 먹을 때는 껍데기 끝 부분에 칼이 들어갈 만큼 벌어졌을 때가 딱~!!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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